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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

    예술가가 있는 한, 예술은 있고, 예술이 있는 한, 내일은 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두 사람이 기대고 있는 모습의 한자 ‘人’이나, 사람이 모여 삶이 됐다는 ‘삶’이란 한글이나 모두 공통적으로 사람은 함께 사는 존재라는 것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모여 ‘삶’이 되고 삶이 모여 ‘문화’가 되고 예술이 되어, 예술은 그 삶의 희로애락을 상생하는 도구로 우리와 함께 해온 것입니다.

     

    문화예술의 중요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예술을 통해 우리 모두의 삶의 질도 높아지니까요.이제는 문화를 향유할 권리를 제대로 인식하고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문화예술의 진흥이 중요합니다. 문화를 향유할 권리를 살려내는 것이 향유자인 시민들은 물론 창작자인 예술인 모두가 함께 상생하고 행복해지는 길입니다.

     

    원주시 일원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행사에 원주시민들께서는 문화향수권(文化享受圈)을 마음껏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로 원주 지역문화 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원주예총은 최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원주예총 회장 김봉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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